예수님의 탄생부터 부활까지 함께한 성모님의 고백
마리아의 비밀
산티아고 마르틴 지음
최효선, 최선화, 최진호 옮김
408면 l 18,000원 l 2020년 10월 17일 개정판 1쇄 발행
ISBN 978-89-321-1737-9 03230 l CIP 2020035184
전화 02-6365-1882l 팩스 02-392-4145
어머니의 눈에 비친 예수님의 삶,
아들의 삶을 바라본 어머니 마리아의 마음을 읽는다
4세기, 스페인의 ‘에테리아’라는 수녀가 수많은 위험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성지들을 순례했다. 그 순례의 기록을 책으로 남겼고, 그 필사본들이 에테리아 수녀의 《여행기》라는 이름으로 오늘날까지 전해진다. 이 필사본들은 발간 당시 엄청난 인기를 모았다가 시간 속에 잊혔지만, 19세기, 이탈리아 아레초의 한 수도원에서 발견되면서 다시 관심을 모으기 시작한다. “만약 이 책에 소실된 부분이 있었고, 그 부분이 발견되면서 이제까지 알려지지 않았던 내용을 찾게 된다면 어떨까?” 이 책은 이러한 상상에서 시작된다.
저자인 산티아고 마르틴 신부가 친구를 통해 《여행기》의 한 필사본에서 이제껏 알려지지 않은 부분을 찾았는데, 거기에는 놀라운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지금까지 아무도 그 존재를 확신하지 못했던, 성모님의 고백을 받아 적은 필사본이 있었던 것이다!
이번에 새롭게 양장으로 개정하여 출간하는 《마리아의 비밀》은 이러한 충격적인 서론으로 시작한다. 노년에 접어든 성모님이 자신의 한평생을 술회하며 요한 사도에게 전한 말씀을 적은 이 책은 천사에게 예수님의 잉태를 전해 듣고 수락한 순간부터 예수님의 탄생과 성장, 죽음과 부활까지 성모님이 목격하신 모든 순간들이 생생한 이야기로 펼쳐진다.
차례
추천의 말 성모님의 생애를 묵상하며 · 5
한국어판 서문 한국어판 출간에 즈음하여 · 8
역자의 말 소리의 빛, 빛의 소리! · 11
비밀의 시작 · 17
내가 열다섯 살 때 · 29
천사의 방문 후에 · 46
약혼자 요셉의 눈물 · 73
주님을 향한 찬미가 · 93
다시 집으로 · 109
고난의 길 · 123
가슴 아픈 예언 · 140
특별한 표지들 · 164
하느님을 가르치다 · 181
30여 년간의 영광 · 206
공생활의 시작 · 236
어둠의 예감 · 263
십자가와 함께 걸어가다 · 306
기쁨과 눈물의 시간 · 378
하느님은 사랑이시다 · 402
뒷이야기 마지막 메모 · 406
주 ·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