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이 읽어주는 행복 수필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도록 오디오북 제작, 내년에는 완독 음원 서비스 예정
2019년 5월 출간된 수원교구 김대우 신부의 저서 「그래서 오늘은 그토록 신비롭다」는 일상에서 마주하는 크고 작은 인연과 소소한 사건들을 저자의 영적 섬세함으로 아름답게 풀어낸 사목 수필집으로 신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이 사랑에 힘입어 더 많은 이들에게 다가가고자 오디오북을 제작했다. 특별히 책 읽을 시간을 내기 어렵거나 문자 매체를 이용하기 어려운 이들이 책 내용을 접하기에 적절한 매체이다.
이번 오디오북의 가장 큰 장점은 저자 낭독에서 오는 진정성 있는 전달력이다. 오디오북을 듣는 이들이 저자의 이야기를 보다 생생하고 진솔하게 들으며 하느님 사랑의 신비에 깊이 침잠해 있는 따뜻한 사목자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또한 각 이야기들은 일상에서 하느님의 손길을 발견하며 새로운 힘을 얻고, 그분의 신비에 물들어 갈 수 있도록 자연스럽게 이끌어 주는 따뜻한 내용이므로 쉬는 교우, 공허함에 빠져 있는 이들, 하느님이 자신을 떠났다고 여기는 이들, 하느님 안에서 새로운 힘을 얻고자 하는 모든 신자들과 예비 신자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