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해박해’ 180주년인 2019년을 맞아 간행되는 《샤스탕 신부 서한》은 혹독한 박해 속에서도 주님을 사랑하고 이웃[신자]을 사랑하는 신앙으로 주님과 이웃을 위해 목숨을 바친 성인 샤스탕 신부를 기억하고 현양하는 기념비의 역할을 할 것이다. 동시에 서한 자료를 통해 샤스탕 신부의 사목활동과 한국 천주교회 역사에 대해 좀 더 깊은 연구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 ‘선교사제서한 대역총서’ 제1책으로 간행되는 《샤스탕 신부 서한》를 필두로 수원교회사연구소는 앞으로도 교회사적으로 가치 있는 선교사제의 서한이나 기타 외국어 문헌, 저서 등도 번역하여 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