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께 한 걸음씩
예옥수 지음
우리는 종종 기도를 하거나 하느님과 함께하는 시간은 길고 특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당연한 생각이기도 하지만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 뭉텅이 기도 시간에 드리는 기도만 의미 있는 것이 아니라, 자투리 시간에 드리는 화살기도나 하느님을 향한 눈길도 참 소중하다. 가끔 만나는 친구가 아니라 늘 함께하는 친구처럼, 매순간 바라보고 깨달은 것을 드리고 나누는 게 얼마나 평화와 행복감을 주는지 모른다. _본문 중에서
유교 집안에서 자란 저자가 동생의 수도회 입회를 계기로 가톨릭을 접하고,
세례를 받고, 신앙생활을 해나가면서 변화된 자신의 삶을 기록한 신앙 성장기
저자 자신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겪은 시행착오를 나누고 교훈을 얻는 과정을 담백하게 이야기하는 이 책은,
세례는 받았으나 이론과 지식으로만 신앙을 생각하면서 오롯이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겉도는 신자들에게
스스로 하느님을 찾고자 하는 마음을 불어넣어 주고 성숙한 신앙인의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준다.
구역 반모임 등 신자 재교육용이나 세례·견진 선물로 활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