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전례의 신학과 예절에 대한 모든 것을 망라하여 세밀하면서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 주는 책 『전례 봉사』가 출간되었다.
가톨릭대학교에서 전례학을 직접 가르치며 신학부 총장 겸 학장을 역임한 저자 정의철 신부는 대다수의 신자들이 어려워하고 엄숙하게 느끼는 가톨릭의 전례에 대해 개정된 『로마 미사 경본 총지침』을 바탕으로 이전에 출간되었던 책 『전례 봉사(2004)』의 내용을 새롭게 정리하였다. 이를 통해 신자들이 전례 안에서 하느님의 사랑을 느끼고, 참된 기쁨을 체험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이 책에서는 전례란 무엇인지 그 기본 의미에서부터 출발하여 구약 성경과 신약 성경을 관통하는 봉사의 의미를 고찰해보고, 성경 봉독 봉사와 제단 봉사 그리고 미사 전례 안에서의 봉사 등을 세세하게 소개한다.
그래서 가톨릭 신자들이 가톨릭의 전례를 통해 하느님을 만나고, 전례 안에서 이웃과 하나 됨을 느끼면서 살도록 안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