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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홍보

도서[도서] 그래서 오늘은 그토록 신비롭다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9-05-27 조회수 : 1968

 

 

이 책은 오늘 내가 만나는 사람, 일어나는 사건, 나를 둘러싼 자연 만물 안에 신비로움이 담겨 있다는 직관적인 생각에서 시작되었다.

그렇다고 이 책에서 신비에 대한 역사적·신학적 해설이나 가톨릭 성인들의 종교적 체험을 다루고 있는가, 그렇지는 않다. 여기에 수록된 글들은 평범한 삶의 소품들이지만 신비스러움이 담긴 이야기다. 그래서 일상에서 찾아낸 이야기들을 인연, 이별, 사랑, , 신비라는 제목 안으로 모았다.

 

50여 가지의 일화들을 따라 읽어가다 보면 시적(詩的) 감수성을 깨우는 시들을 만난다. 잠시 천천히 음미하며 시상에 잠긴다. 나뭇잎 물들듯, 꽃향기 퍼지듯 어느새 내 마음이 곱게 물들어 간다.

그림(김지은) 또한 책 제목과 어울릴 만큼 이국정서의 느낌과 신비로운 매력을 풍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