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자라는 나무>>는 세락 신부가 90세의 나이에 집필한 책이다. 저자는 자신이 나고 자란 프랑스를 떠나 생의 대부분을 인도에서 보내면서 깨달은 신의 사랑과 나눔의 신비를 바로 어제 일을 회상하듯 생생하고도 진솔하게 담아내고 있다.
이 책에는 세락 신부의 나눔의 행보만이 아니라 그가 인도에서 만난 사람들, 세락 신부가 전개한 구호 활동에 참여한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애정 어린 필체로 함께 서술되어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해 준다. 또 총 14장으로 구성된 내용 중간 중간마다 짧지만 깊은 깨달음을 선사할 ‘쉬어 가는 글’이 삽입되어 알찬 읽을거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