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오파고스 시리즈 가운데 첫째 권인 「칠죄종 일곱 가지 구원」은 피정 지도와 방송 강의 내용을 정리해 엮은 책입니다. 칠죄종은 일곱 가지 큰 죄입니다.
‘죄’라는 말은 사실 부담스러운 말이고 피하고 싶은 주제입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좀 다른 시각에서 죄라는 주제에 접근하면서 하느님 말씀을 주로 수도승 영성에 기반을 두고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과 연결하여 풀어내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이 죄를 단지 부담스럽고 피해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나의 하느님을 만날 수 있는 곳, 그래서 참으로 사랑을 배울 수 있는 자리로 받아들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