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알려 주는 가정 성화의 길》은 《사랑의 기쁨》에서 교황이 전하고자 하는 핵심을 잘 알려 주는 책이다. 이 책은 12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일 년 열두 달 동안 사랑의 속성을 적절히 묵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코린토 신자들에게 보낸 첫째 서간에 나오는 바오로 성인의 사랑의 찬가로 차례를 구성하여 이 책을 읽는 독자들에게 사랑에 담긴 깊은 뜻을 깨닫게 해 준다. 이는 가정 성화가 바로 사랑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사랑이 있어야 우리는 가정이 마주하고 있는 현실과 도전을 이겨 낼 힘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각 장은 복음을 묵상하고 교황이 하는 이야기를 찬찬히 들어볼 수 있도록 엮었다. 그리고 이러한 지혜가 단순히 지식으로만 남지 않도록 적절히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