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발간된 “발타사르의 지옥 이야기”에 이은 두 번째 책.
1986년 발타사르는 로마에서 개최된 한 심포지엄에서 지옥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소신껏 설명한 적이 있다. 그런데 다음날 일간지에 저자의 발언이 왜곡된 채 “지옥은 텅 비었다”라고 게재되는 일이 벌어져 교회 안팎으로부터 쏟아지는 비난을 감수해야 했다.
이에 모든 사람이 구원되기를 희망해야 한다는 자신의 입장을 해명하기 위해 소책자를 출간한다. Was dürfen wir hoffen?(“모든 사람이 구원되기를 희망해도 될까?”)이 그것이다. 이 책이 “발타사르의 구원 이야기”로 번역, 출간되었다.
보편적 구원, 하느님의 정의와 자비, 이웃을 향한 우리의 자세 등에 대해 신학적인 방향을 제시하며 하느님의 사랑과 구원에 대한 희망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