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는 가장 중요한 예언서이지만, 읽기가 만만치 않은 책입니다.
무엇보다 66장이라는 방대한 분량 때문에 선뜻 다가가기가 부담스럽습니다.
또 유배 전 · 유배 중 · 유배 후에 걸친 긴 시대를 배경으로 하며,
한 사람의 저자가 아닌 여러 사람이 오랜 시간에 걸쳐 썼기 때문에
내용도 복잡한 편입니다.
그런데 이 ‘쉽지 않은’ 책을 ‘쉽게’ 읽는다니, 숨겨진 비법이라도 있는 걸까요?
비법은 아니고, ‘좋은 안내자’가 있습니다.
《이사야서 쉽게 읽기》는 딱딱한 해설서이기보다는, 어려운 이사야서를 조금 쉽게 읽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동반해 주는 읽기 ‘안내서’에 가깝습니다.
이사야서를 잘 아는 누군가가 옆에서 차근차근 설명해 주듯이,
《이사야서 쉽게 읽기》가 여러분의 이사야서 읽기를 도와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