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순 시기에 단식을 통한 영적 훈련과 실제적인 연습들을 제시하면서 자신의 내적 원천을 재발견하도록 이끌어 준다. 사순 기간이 치유하는 시간, 내적 자유를 수련하는 시간, 정화하는 시간, 영성을 쇄신하는 시간이 되도록 안내한다.
사순 시기의 목적은 우리가 길어 올릴 수 있는 샘을 찾는 데 있다. 저자는 사순 동안 각자 안에 묻혀 있는 내면의 샘을 찾도록 제안한다. 단식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과 사순 제1주간부터 제5주간까지는 한 가지 주제로 일주일 동안 묵상과 실천을 한다. 성주간부터는 날마다 그날 복음 말씀으로 묵상하고 실천하면서 부활절을 맞이하도록 이끈다.
먼저 단식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으로 시작하고, 사순 제1주간부터 제5주간까지는 한 가지 주제로 일주일 동안 묵상과 실천을 한다.
사순 제1주간 단식, 사순 제2주간 정화, 사순 제3주간 수련, 사순 제4주간 언어, 사순 제5주간 기도와 연민, 성주간 에 관한 내용이 있다.
사순절은 성주간을 지나 부활절로 끝난다. 부활절에 모든 고통은 변화되고 죽음은 그 힘을 잃고 어둠은 밝혀진다. 포기는 축제가 되고, 부활하신 분은 우리의 손을 잡고 우리에게 베푸신 새 생명으로 우리를 이끄신다. 이 책을 통해 각자 안에 묻혀 있는 내면의 샘을 찾을 수 있기를, 그리하여 주님 부활의 은총이 우리 내면에서부터 퐁퐁 샘솟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