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한다면 사순과 부활의 참뜻을 살게 해야
만일 우리 인생이 죽음으로 끝나고 만다면 우리 삶은 참으로 허무하고 무의미할 것이다. 그래서 부활은 곧 우리 삶의 의미이고 구원이다. 그래서 어쩌면 ‘부활’은 우리의 ‘모든 것’이다. 그 부활을 준비하는 사순 시기의 중요성은 굳이 말로 표현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어른 신앙인들은 어떻게든 사순 시기를 나름 의미 있게 보낼 마음은 먹는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어떠한가? 아이들에게 사순과 부활 시기의 중요성을 제대로 일깨워주고 있는가? ‘믿음’은 ‘들음’에서 오는데(로마 10,17 참조), 아이들에게 그 중요성을 제대로 들려주고 있는가?
사순 시기는 예수님의 부활이라는 거대한 축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지켜야 할 예식도, 의미도 남다르다. 그렇기 때문에 그 중요성을 어린이들도 충분히 이해하고 납득하여 자발적으로 실행할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순 시기, 예수님을 기다려요』는 이렇듯 예수님의 부활을 준비하고 기다리는 사순 시기에 대해 우리 어린이들이 그 의미를 쉽게 깨닫고 그 중요성을 이해하며 실행할 수 있도록 안내해 준다.
생활에 접목되어 친숙한 사순과 부활 시기의 의미
사순 시기에 대해 주일학교에서 배우지만, 아이들의 생활 가까이에서 예시를 찾고 의미를 설명한다면, 아이들이 사순에 대한 이야기를 더 친숙하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리가 아침에 일어나 밥을 먹는 일상적인 행동이 건강을 지킬 수 있다는 당연한 논리를 기도에 접목해 평소의 꾸준한 기도가 하느님과의 친교에 도움을 준다는 설명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사순 시기라는 특별한 시기에 하는 기도로 기도하는 좋은 습관을 기를 수 있다는 행동으로의 확장에 이어진다.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사순 시기, 예수님을 닮아 가요』는 이렇게 정보의 전달뿐만 아니라 알게 된 정보를 아이들의 생활에 연결하는 구체적인 방법까지도 제시해 준다.
평소에는 잘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갔거나 그저 따라만 하는 정도였던 사순 시기의 교리와 전례를, 『사순 시기, 예수님을 닮아 가요』는 친절한 설명과 그림 그리고 재밌는 활동으로 아이들에게 알려준다.
가톨릭 어린이 추천 도서 『사순 시기, 예수님을 닮아 가요』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사순 시기와 예수님의 부활에 더 기쁜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기를, 하느님의 끝없는 사랑에 더 많이 물들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