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 말썽쟁이도 사랑하시나요?
아이들이 신약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비유를 쉽게 알아듣도록 만든 그림책이다. 루카 복음 15장 ‘되찾은 아들의 비유’를 통해 하느님의 조건 없는 사랑을 마치 예수님이 바로 곁에서 이야기를 들려주시듯 표현하여 아이의 기억에 오래 남도록 했다. 엄마와 함께 읽는 코너도 마련하여 비유의 의미를 부모나 교사가 잘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예수님은 비유로 하느님 나라에 대해 즐겨 말씀하셨다. 비유는 어려운 말을 사용하지 않아서 어른이 아이들한테 옛이야기를 들려주듯, 쉽게 전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기억에 오래오래 남는다. 예수님은 자주 비유로 하느님이 어떤 분이신지, 하느님 나라는 어떤 곳인지 들려 주셨다. 또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것들을 소재로 삼기에 예수님이 들려 주는 비유 이야기를 다 듣고 나면 스스로 이야기를 해석하며 신앙에 대해, 세상에 대해, 하느님과 이웃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초대한다.
밝고 화사하고 재미있어요~
4도 컬러의 밝고 화사한 색조로, 성경이 오랫동안 기억되고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재미있고 따뜻한 느낌의 그림을 통해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린이 한유민 씨는 이 책을 만나는 모든 아이들이 예수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느님 말씀 안에서 기쁜 마음으로 그림을 그렸다.
글쓴이 김세실 씨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마치 예수님이 바로 곁에서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어조로 표현하였다.
또한 ‘엄마와 함께 읽어요’라는 코너를 통해 비유의 의미와 해설을 함께 실어, 부모나 교사가 비유이야기가 말해 주려는 바를 아이에게 보충하여 잘 설명할 수 있도록 했다.
예수님이 들려주는 비유이야기 시리즈 총 4권 중 첫째 권이며, 앞으로 나올 그림책 또한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