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주교회 총람 2018-2022년』 발행
한국천주교주교회의·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사무총장 이철수 신부)는 2023년 12월 1일(금) 『한국 천주교회 총람 2018-2022년』을 발행하였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994년 『한국 천주교회 연감』을 펴낸 이후 『한국 천주교회 총람 1995-2003년』과 『한국 천주교회 총람 2004-2012년』을 발행하였다. 이후에는 5년마다 발행하고 있으며, 2018년에 『한국 천주교회 총람 2013-2017년』을, 올해 『한국 천주교회 총람 2018-2022년』을 발행하였다.
『한국 천주교회 총람 2018-2022년』(이하 ‘총람’)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천주교회는 물론 교황청과 세계 가톨릭 교회에 관한 자료가 수록되어 있으며, 본문은 모두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 세계 교회에서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발표된 교황 문헌과 교황청 문헌, 교황청에서 선포한 특별 기념의 해, 프란치스코 교황의 사목 키워드 등을 통하여 보편 교회가 이 시대에 어떠한 사목적 응답과 복음적 대안을 제시하였는지 살펴보았다. 그리고 2022년 3월 19일에 반포되어 6월 5일 발효된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Praedicate Evangelium)에 따라 개편된 현행 교황청 기구들의 임무와 권한을 설명하였다.
제2편 한국 교회에서는, 한국 교회 전반의 주요 사목 동향과 통계들을 정리한 뒤에, 우리나라의 첫 번째 사제인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1821-1846년)와 하느님의 종 가경자 최양업 신부(1821-1861년)의 탄생 200주년, 정의와 평화, 생태 환경, 한반도의 복음화와 민족 화해, 교리 교육, 사제 양성, 남녀 축성생활회와 사도생활단, 교회 일치 운동과 종교 간 대화, 가정 사목, 청소년 사목, 이주 사목, 사회 복지, 해외 원조, 해외 선교, 시복 시성 등 분야별 한국 천주교회의 동향을 살폈다. 이어서 주교회의, 주교회의 전국위원회와 전국 사도직 단체, 교구, 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축성생활회와 사도생활단, 성직자치단의 현황과 활동을 정리하였다.
제3편 자료에서는, 한국 천주교회의 설립부터 2022년까지 한국 교회의 역사를 크게 네 부분으로 나누어 살펴보고, 이어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한국 천주교회의 주요 소식, 주교회의에서 발표한 문헌과 자료 전문을 실었으며, 우리말로 번역하여 출판한 교회 문헌과 학술 잡지에 수록된 자료를 주제별 목록으로 정리하였다. 마지막으로 한국 천주교회 안에서 활동하고 있는 연구소의 현황과 한국 천주교회 사제 인명록을 수록하였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는 이번 총람의 ‘펴내는 말씀’에서 “총람은 한국 천주교회의 역사적 성찰과 반성의 기록이자, 새롭고 희망찬 앞날을 위하여 사목 계획을 수립하고 희망을 그리는 밑그림의 토대”라며 총람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46배판, 총양장, 1,014면. 구입 문의는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업무부 ☎ 02-460-7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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