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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이라크 사목방문 일정 공개…"너희는 모두 형제다"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1-02-15 조회수 : 2917


프란치스코 교황이 35일부터 8일까지 이라크를 사목 방문한다. (사진=바티칸 뉴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이라크 사목 순방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이라크 사목 순방의 주제 표어는 "너희는 모두 형제다"로 정해졌습니다.

 

교황청에 따르면 교황은 다음달 5일부터 나흘 동안 이라크 나자프, 우르평원, 에르빌, 모술, 카라코쉬 등을 방문합니다.

 

순방 기간 네 번의 연설과 두 번의 강론이 예정돼 있으며 한 번의 주일 삼종기도와 전쟁 희생자의 명복을 기리는 기도를 집전할 예정입니다.

 

교황은 다음달 5일 로마에서 출발에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로 향합니다.

 

공항에 도착해 이라크 총리의 공식 영접을 받은 뒤 공항 귀빈실에서 이라크 총리와 첫 공식 만남을 진행합니다.

 

이후 교황은 이라크 대통령궁으로 향해 첫 공식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순방 둘째 날에는 나자프와 나시리야, 우르평원을 방문합니다.

 

이슬람 시아파 성지인 나자프에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하메네이를 만납니다.

 

이후 우르평원으로 이동해 종교 간 모임을 갖고 연설을 할 예정입니다.

 

셋째 날인 다음달 7일에는 헬리콥터를 타고 수년 동안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IS의 영향권에 있는 도시 모술을 방문합니다.

 

이곳에서 전쟁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를 바칠 예정입니다.

 

다음달 8일 환송식을 끝으로 교황의 이라크 사목 순방 일정은 마무리됩니다.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맹현균 기자 maeng@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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