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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어린이들의 묵주기도 "평화를 위해 기도합니다"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0-10-23 조회수 : 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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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월은 묵주기도 성월입니다.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돕기(ACN)는 매년 10월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데요.

 

서울 계성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과 함께 묵주기도를 바치며 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김혜영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고사리 손으로 묵주알을 굴리는 모습이 자못 진지합니다.

 

서울 계성초등학교 학생들이 교황청 재단 고통받는 교회돕기(ACN)가 펼치고 있는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에 참여하는 중입니다.

 

묵주기도의 지향은 세계 평화와 일치, 특별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해서입니다.

 

어린이들의 뜻깊은 묵주기도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추기경도 함께했습니다.

 

<묵주기도 현장음>
태중의 아들 예수님 또한 복되시나이다. 천주의 성모 마리아님, 이제와 저희 죽을 때에 저희 죄인을 위하여 빌어주소서. 아멘.

 

이날 묵주기도엔 최근 첫영성체를 받은 학생들과 학생 대표 등 40명이 참여했습니다.

 

염 추기경은 다함께 바치는 묵주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염수정 추기경 / 서울대교구장>
이 묵주기도를 바치면서 여러분들이 행복한 어린이들로서 또 행복한 젊은이로 또 어른으로 일생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여러분들 한마음으로 바치는 기도가 얼마나 힘이 있는지를 기도를 통해서 여러분들이 일생을 체험하게 될 것이에요.

 

추기경의 강복으로 마무리된 묵주기도는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습니다.

 

<남나율 로사 / 계성초 6학년>
저는 집에서 가끔 중요한 일이나 그런 것 있을 때 묵주기도를 가끔 하거든요. 성모상 앞에서. 그런데 추기경님이랑 묵주기도를 하는 건 흔치 않은 일이니까 되게 영광스러웠어요.

 

캠페인 참여는 함께하는 묵주기도의 힘을 체험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김나윤 크리스티나 / 계성초 5학년>
어린이들이 모두 힘을 합치면 세계가 진짜 하나가 될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통받는 교회돕기(ACN)는 매년 10월 18일 성 루카 복음사가 축일에 100만 어린이의 묵주기도 캠페인을 펼치고 있습니다.

 

<고통받는 교회돕기(ACN) 영상>
여러분은 상상할 수 있나요? 100만명의 어린이가 같은 것을 동시에 청할 때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지? 우리 평화를 위해 기도해요!

 

고통받는 교회돕기(ACN) 한국지부는 어린이들의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묵주기도 방법과 환희의 신비 묵상글이 담긴 리플렛, 기적의 메달 색칠하기 등이 담긴 패키지를 제작했습니다.

 

<박기석 신부 / 고통받는 교회돕기(ACN) 한국지부장>
어린이들이 함께 바치는 기도의 힘은 하느님의 마음을 향해 곧바로 날아가는 화살과 같아서, 그 누구의 기도보다도 맑고 순수해서 하느님이 꼭 들어주신다는 겁니다.

 

염수정 추기경은 어린이들에게 기적의 메달을 선물하며, 묵주기도를 꾸준히 바칠 것을 당부했습니다.

 

CPBC 김혜영입니다.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김혜영 기자
justina81@cp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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