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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산본본당 25주년 감사미사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0-10-14 조회수 : 2958

 

▲10월 11일 제2대리구 산본본당에서 봉헌된 설립 25주년 감사미사에서

교구장 대리 문희종 주교를 비롯한 사제단이 강복하고 있다.


제2대리구 산본본당(주임 민경국 신부)이 10월 11일 오전 10시30분 교구장 대리 문희종 주교 주례로 설립 25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미사 후 성당 1층 로비에서 본당주보인 묵주기도의 모후 이콘 축복식도 열었다.

 

‘“주님 안에서 즐거워하여라’(시편 37,4)를 주제로 봉헌된 미사에는 원로사목자 정지웅·최재용·서종선 신부 등 역대 본당주임, 본당 출신인 제1대리구 청소년1국장 안민석 신부·페루 시쿠아니교구 파견 ‘피데이 도눔’ 사제 박경환 신부 등 사제단과 수도자, 신승철(요셉) 총회장과 역대 본당 총회장 등 신자들이 참례했다.

 

문희종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지난 사반세기 동안 이 지역 복음화의 산실 역할을 충실히 해온 산본본당이, 그 희년(禧年)을 맞아 용서와 화해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위한 쇄신을 다짐하고 있다”며 격려했다.

 

주임 민경국 신부는 “25년 동안 베풀어주신 하느님의 섭리와 은총에 감사드리며, 본당공동체를 위해 헌신하신 성직자와 수도자, 그리고 많은 봉사자들과 은인들을 기억한다”고 말했다.

 

본당은 공동체 성화(聖化)를 위해 지난 2018년 5월 25일부터 ‘묵주기도 1000만 단 봉헌하기’ 캠페인을 펼쳐 현재 700만 단을 봉헌했다. 또 4개 지역별 성경필사본 봉헌, 사이버성경학교 참여 독려, 해외나눔실천모금(2억5000만 원)과 파푸아 뉴기니 등 해외 가난한 교회에 묵주 보내기 운동을 전개하기도 했다.

 

본당은 1995년 1월 20일 묵주기도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를 주보로 군포시 산본로 427에 설립됐다. 그동안 금정·수리동 등 2개 본당을 분가시켰다. 현재 신자 수는 7000여 명이다.

 

출처 : 가톨릭신문
성기화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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