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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분당성마태오본당 설립 25주년 감사미사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0-10-07 조회수 : 3042

 

▲ 교구장 이용훈 주교가 9월 27일 제2대리구 분당성마태오본당 설립 25주년 감사미사를 주례하고 있다.


제2대리구 분당성마태오본당(주임 이철수 신부)이 9월 27일 오전 11시 교구장 이용훈 주교 주례로 본당 설립 25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하고 50주년을 향한 공동체 영적 쇄신과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를 다짐했다.

 

‘일어나 가자’(마태 26,46)를 주제로 봉헌된 미사에는 원로사목자 장덕호·황규철 신부와 교구 사목연구소 소장 이근덕 신부 등 역대 본당 주임, 본당 출신 첫 사제인 교구 교정사목위원회 부위원장 김보람 신부 등 사제단과 수도자, 백상근(바르톨로메오) 총회장과 역대 본당 총회장 등 신자들이 참례했다.

 

이용훈 주교는 미사 강론에서 “25살의 혈기왕성한 청년 본당인 분당성마태오본당이 지난날 저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복음화와 선교사명 역할을 다하자”면서 “교우들이 힘을 합쳐 사제 및 수도자 성소를 더 키울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많은 가정이 예비신학교와 예비수도원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당은 25주년을 준비하기 위해 ‘비전 25’ 선포(2018년 9월 15일)를 시작으로 2년 동안 ‘회심·사도적 활동·거룩한 성전 만들기’ 등 핵심 비전을 실천해왔다. 특히 전 신자가 참여한 ‘내가 쓴 신약성경’과 ‘영적독서 읽기’, ‘성경 통독’ 등 프로그램은 본당공동체가 말씀 안에서 실천하여 하느님께 나아가고 성장하는데 도움을 줬다.

 

또 냉담 교우 모시기 캠페인 ‘에파타 선교’ 프로젝트를 통해 냉담 신자 1700여 명을 회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많은 신자들이 전국 111개 성지 순례에 참여해 순교 신심으로 자기 신앙 삶을 되돌아보며 하느님과 자신 관계를 성장시키는 초석을 마련했다.

 

한편 최근 본당에서 열린 공연 모습을 촬영한 교구 성음악위원회 소속 뮤지컬 극단 앗숨도미네의 뮤지컬 ‘TURN–바오로의 회상’이 오는 10월 4일 오후 7시 CPBC TV를 통해 방영되기도 했다.

 

본당은 1995년 2월 8일 성 마태오 사도를 주보로 성남시 분당구 황새울로132번길 2에 설립됐다. 그동안 금곡동(현재 분당성루카)·서판교 등 2개 본당을 분가시켰다. 현재 신자 수는 1만5000여 명이다.

 

성기화 명예기자

 

출처 :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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