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비대면 사회가 확대되면서 이에 적응하기 위해 새로운 신앙교육 시스템을 적극 개발하고 있는 수원교구가 이번에는 생명학교를 온라인으로 개강한다.
24일 문을 여는 제11기 생명학교는 11월 5일까지 온라인 화상시스템 줌(ZOOM)을 이용해 오리엔테이션과 6주간 강의를 진행한다. 수료 미사는 수원교구청 지하 대강당에서 봉헌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생명학교는 임숙희(엔아르케성경삶연구소) 박사의 ‘요한 복음서의 생명’, 정재우(가톨릭대학교 생명대학원장) 신부의 ‘생명윤리’, 이윤경(전 IBM왓슨연구소) 교수의 ‘두 얼굴의 인공지능과 교육’, 유영민(한국예술종합학교) 박사의 ‘생명을 노래하다’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
수원교구 사회사목국장 김창해 신부는 “코로나가 현실이 된 지금 우리가 지녀야 할 근본적인 마음가짐은 지구 공동체를 어떻게 하면 회복시키고 생명의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모색하느냐로 이를 위해 온라인 생명학교를 개설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상도 기자
출처 : 가톨릭평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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