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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수원교구, 모바일 신분증 ‘본당수첩’ 앱 개발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0-07-30 조회수 : 2783

[앵커] 수원교구가 교구와 본당, 신자를 잇는 플랫폼인 ‘본당수첩’ 앱을 개발했습니다.

 

주보를 보거나 본당 소식을 접할 수 있는 건 물론이고요.

 

바코드 스캔도 가능해, 미사 참석자 파악이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영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원교구 홍보국이 개발한 ‘본당수첩’ 앱입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수원교구 성직자와 신자는 앱스토어에서 누구나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바코드 스캐너’ 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미사 참석자 파악이 필수가 된 상황.

 

‘본당수첩’ 앱에서 생성된 바코드를 스캔하면 서버에 바로 전송됩니다.

 

신자들은 본당에서 바코드를 발급 받아 인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고, 본당은 수월하게 미사 참석자를 파악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바코드 스캐너’는 기존 인명록과 정부 전자 출입층을 대체하는 모바일 신분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신자들은 ‘본당수첩’ 앱을 통해 교구와 본당 소식도 손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교구 주보와 본당 미사 시간, 일정, 공지사항을 볼 수 있고, 알림 메시지 설정도 가능합니다.

 

특히 수원교구 안에서는 교적 본당이 달라져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본당수첩’ 앱은 수원교구 홍보국, 그리고 수원교구 홈페이지를 제작한 브라이튼이 함께 개발했습니다.

 

수원교구는 앞으로 판공성사표와 전자결재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입니다.

 

수원교구는 ‘본당수첩’ 앱을 사용하지 않는 본당과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신자, 수도자들을 위해 ‘플라스틱 신분증’도 함께 보급할 계획입니다.

 

수도자는 교적이 있는 본당과 활동하는 곳이 다르므로 플라스틱 신분증을 사용해야 합니다.

 

플라스틱 신분증에는 이름과 세례명, 본당명, 본당 전화번호, 개인 바코드 등이 표기됩니다.

 

수원교구 홍보국장 김승만 신부는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업무를 처리하는 초연결 시대에 신자들과 소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준비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로 미사 참여가 제한된 상황에서 ‘본당수첩’ 앱이 교구와 본당, 신자를 잇는 플랫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CPBC 김영규입니다.

 

cpbc 김영규 기자 hyena402@cpbc.co.kr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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