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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단기청소년쉼터, 24시간 온라인 상담 등 비대면 프로그램 다각화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0-07-15 조회수 : 2554

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대표 김하종 신부) 성남시단기청소년쉼터(남자)(이하 쉼터)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상황으로 지친 청소년들을 위해 카카오채널 ‘랜선_아지트’를 오픈하고 워킹스루&사이버 아웃리치 사업을 개시하는 등 온오프라인 상에서의 다양한 활동을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

 

카카오채널을 통한 온라인 상담 방안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장기화되며 집에서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는 가운데 사회적 고립감이 증대되고 우울감이나 무기력증 현상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SNS로 먼저 다가가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여기서는 매일 24시간 상담을 진행하며 청소년의 고민을 나눈다.

 

사이버 아웃리치는 모바일과 인터넷 공간에서 청소년을 발굴하고 가출예방, 고민상담, 긴급구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는 기존에 대면 상담을 주로 받았던 청소년들에게 연속적인 상담 및 지원을 지속하고 비대면 프로그램을 확대해서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자는 취지다.

 

쉼터는 7월 15일부터 주 1회 워킹스루 형식의 시범 사업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청소년에게 좀 더 다가가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청소년에게 접근성 및 활용성이 높은 SNS를 통해 비대면 아웃리치 장소를 공지하고 필요한 생활용품, 방역용품 등을 제공하며 홀로 고민하는 청소년들의 손을 잡아줄 예정이다.

 

앞으로 쉼터는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심리적으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청소년들에게 온라인 화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더 나아가 찾아가는 아웃리치를 통해 사각 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들에게 일회성 지원이 아닌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문의 031-722-6260

 

이주연 기자 miki@catimes.kr

 

출처 : 가톨릭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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