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란치스코 교황 7일 삼종기도 (바티칸 미디어)
프란치스코 교황은 지난 7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삼종기도를 통해, 하느님 사랑의 신비를 소개하는 요한 복음서를 해설했습니다.
교황은 “그리스도인의 삶이 사랑”이라며 “우리를 먼저 찾아주시는 하느님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교황은 “하느님은 우리가 잘못을 저지르고 당신에게서 멀어질 때조차도 우리 각자를 사랑하신다”며 “구원하고 재창조하길 원하는 이 세상을 위해 모든 것을 행하시는 사랑”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신앙은 사랑이신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당신 자신을 내어 주고 우리를 성령 안에서 움직이게 하는 사랑이신 하느님을 받아들이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우리가 사랑하고 하느님을 만나고 하느님을 찾으면 그 분이 먼저 우리를 찾아오시고, 그 분이 먼저 우리를 만나러 오신다”고 설명했습니다.
교황은 끝으로 성삼위의 거처이신 동정 마리아에게 우리가 열린 마음으로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고 우리의 여정이 항상 하늘나라라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cpbc 서종빈 기자 binseo@cpbc.co.kr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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