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한국사제양성지침」(개정안) 개정 소위원회 제1차 회의가 2020년 6월 5일(금) 오전 11시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염수정 추기경, 위원인 6명의 신학교 교수 신부들과 교구 성소국장 대표, 사제평생교육원 대표(서울대교구), 성직주교위원회 총무 송용민 신부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사제양성지침」(개정안) 초안 작업에 관여한 가톨릭대학교 전영준 신부가 옵서버로 참석하였다.
염수정 추기경은 인사말을 통하여, 한국 주교회의는 교황청 성직자성이 개정한 사제 양성 지침을 기준으로 「한국 사제 양성 지침」(개정안)을 마련하여 관할 부서인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에 제출하였고, 인류복음화성은 이 개정안에 대하여 보완을 요청하였다고 설명하였다. 한편, 염 추기경은 개정안을 수정하여 제출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은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 사제 양성 지침」(개정안)에 대한 인류복음화성의 수정 의견을 어떻게 반영하여 수정할 것인지 구체적인 작업 과정에 관하여 논의하고, 개정안에 대한 전체적인 윤독과 수정 작업을 위원들이 모여서 지속적으로 작업해 나가기로 하였다.
참고로, 주교회의 상임위원회 2020년 5월 11일 회의에서는, 주교회의 2018년 추계 정기총회 결정에 따라 교황청 인류복음화성에 추인을 요청하였던 「한국 사제 양성 지침」(개정안)에 대하여 인류복음화성에서 검토 의견을 보내옴에 따라, 지침의 수정 보완을 위하여 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산하에 ‘한국 사제 양성 지침 개정 소위원회’를 한시적으로 재구성하여 운영하는 방안을 승인하였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성직주교위원회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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