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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국내외 가톨릭교회 주요 일정은?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20-01-02 조회수 : 1513

2020년 국내외 가톨릭교회 주요 일정은?

    


최종업데이트 : 2020-01-02 04:00

 

 

[앵커] 가톨릭교회는 2020년 새해에도 다양한 사목을 펼칠 예정입니다.

 

올해 국내외 가톨릭교회 주요 이슈를 전은지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올해 한국 천주교회는 선교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전국 교구장들은 2020년 사목교서를 통해 본당 공동체 활성화와 선교 사명을 강조했습니다.

 

서울대교구는 올해 복음의 기쁨을 선포하는 본당 공동체를 만드는 데 집중할 계획입니다.

 

대구대교구는 기본에 충실한 신앙생활로 복음의 기쁨이 충만한 본당을 만들어나갈 예정입니다.

 

광주대교구는 사제단의 사목 교류 강화와 지구 사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습니다.

 

대전교구도 시노드 정신을 바탕으로 소통과 친교를 이루며 선교하는 해로 보냅니다.

 

각 교구가 이처럼 본당 공동체성 회복과 선교에 주력하는 것은 세속화와 고령화, 신자와 성소자 감소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6.25 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 운동에도 더욱 힘이 실릴 전망입니다.

 

이미 대림 제1주일부터 매일 밤 9한반도 평화를 위한 주모경 바치기운동이 전개되고 있습니다.

 

민족의 화해와 일치를 위한 기도의 날625일 오전 1030분에는 교구별로 정한 장소에서 동시에 미사가 봉헌됩니다.

 

2020년은 안중근 토마스 의사가 순국한 지 11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다양한 추모행사를 통해 동양의 평화를 염원했던 안중근 의사의 사상과 신앙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는 5.18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합니다.

 

광주대교구는 40주년 기념미사를 통해 희생자를 추모할 예정입니다.

 

세계 교회는 올해도 분주하게 돌아갈 전망입니다.

 

가장 주목되는 점은 교황청 개혁입니다.

 

즉위 직후부터 교황청 개혁에 공을 들여온 프란치스코 교황의 노력은 새 교황령 복음을 선포하여라반포로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입니다.

 

교황은 지난해 10월에 열린 아마존 주교시노드의 후속 권고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교황의 사목 방문은 올해도 계속됩니다.

 

교황은 내전으로 40만 명 이상이 목숨을 잃은 남수단을 방문해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특히 지난해 4월엔 남수단 정치 지도자들의 발에 입을 맞춰 전 세계에 큰 감동을 주기도 했습니다.

 

이에 따라 남수단 상황이 완화되면 교황의 남수단 방문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cpbc 전은지입니다.

 

cpbc 전은지 기자(eunz@cpbc.co.kr) l 최종업데이트 : 2020-01-02 04:00



*출처: cpbc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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