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많은 GMO, 누가 다 먹었나!’
용문 본당, 생태·환경 교육(Ⅲ)···건강한 밥상,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함께 노력해야
수원교구 제2대리구 용문 본당(주임 한승주 스테파노 신부)은 11월 3일 오후 1시 30분 본당 대성전에서 ‘그 많은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 변형 생물체), 누가 다 먹었나!’를 주제로 생태·환경 교육(Ⅲ)을 시행했다.
원광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은진 교수가 진행한 이번 생태교육은 GMO의 문제점과 그 현황을 밝히고 건강한 밥상, 안전한 먹을거리를 위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등을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두 시간 동안 열린 교육에는 주일학교 학생과 교사 및 학부모, 상임위원, 수도자 등 60여 명이 함께했다.
GMO로 생산된 인슐린 주사제, 슈퍼 미꾸라지, 콩, 옥수수, 해바라기, 유채, 면화, 사료 등을 설명한 김은진 교수는, “우리 밥상을 점령하고 있는 ‘식용유와 간장 및 당류’를 특히 주의하고, 근본적 식문화 개선에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유전자 조작 식품’으로 널리 알려진 GMO는, 저비용으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환경오염과 생태계 파괴 및 인체에 유해할 가능성과 생물의 다양성 훼손이라는 측면에서 그 위험성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성기화 요셉
skw7589@naver.com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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