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동 본당 차량봉사단, ‘성실한 발’ 15주년 기념
한결같은 정성으로 ‘성실한 발’이 되어 주는 사람들
성남동 본당(주임 최재철 대건 안드레아 신부)은 27일 본당 성전에서 차량봉사단(단장 양성규 안드레아) 창단 15주년 기념 사진전과 더불어 홍보 행사를 펼쳤다.
이날 교중미사를 주례한 나광선(비오) 보좌신부는 미사 후 신임 차량봉사단 양성규 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15년간 이어 온 노고를 치하하며 앞으로도 봉사단 활동을 잘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본당은 교통 불편 지역 신자들과 육체적 어려움이 있는 신자들의 주일 미사 참례에 불편을 해소하고자 2004년 11월 2일 성인 복사단과 형제회를 주축으로 한 15명이 차량봉사단을 창단했다. 그 후 개인 차량(승용차) 4대, 봉사자 15명, 봉사 장소 3곳, 봉사대상자 20명으로 시작됐고, 현재 (2019년 10월) 본당 차량(승합차) 2대와 개인 차량 1대, 봉사자 12명, 봉사 장소 8곳, 봉사대상자 25명의 차량 운행 봉사와 본당 내 주차 관리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차량봉사단은 ‘고통받는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선포하기 위해 오신 예수님의 가르침’에 따라 영적 성장을 위한 봉사단으로서 개인의 성화와 사랑과 나눔의 공동체 형성 그리고 인간 존엄성의 회복”의 목표 아래 매 주일 오전 9시에 회합을 가진 후 배정받은 지역으로 향한다.
현재 차량 봉사대상자는 25% 증가했지만 봉사자는 20% 감소했다. 차량봉사단 양성규 단장은 “봉사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봉사자 확충과 각 개인의 심신 활성화를 통한 이웃사랑 실천으로 본당 내 화합과 평화의 분위기 실현을 위해 봉사를 계속하겠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박정숙 세실리아
수원교구 명예기자
*출처: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