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文대통령 모친 장례미사에 위로 메시지 “영적으로 함께 하겠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낸 위로전(애도 메시지) (부산교구 제공)
프란치스코 교황이 문재인 대통령 모친 강현옥 데레사 여사의 장례 미사에 위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존경하올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으로 시작되는 메시지에서 교황은 “저는 대통령님의 사랑하올 어머니 강 데레사 자매님의 부고 소식을 듣고 슬픔에 잠겼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슬픈 시기에 영적으로 대통령님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또 “모친께서 그리스도교 신앙의 모범을 보이셨고 극진한 선하심을 유산으로 남겨주셨으니, 전능하신 하느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주님께서 무한한 자애심으로 유가족들을 돌보시기를 기도한다”고 애도했습니다.
교황은 끝으로 “대통령님과, 대통령님께서 사랑하시는 분들과, 엄숙한 장례미사에 참석중인 분들께 위로와 항구한 평화를 보증하는 사도좌 축복을 전한다”고 덧붙였습니다.
교황의 위로 메시지는 어제(30일) 주한 교황청 대사관을 통해 부산교구에 전달됐습니다.
*출처: cpbc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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