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의 소식을 전해온 ‘가톨릭신문 수원교구’(이하 수원교구판)의 12년은 교구 12년 역사를 신문지면을 통해 담고 전한 역사다. 수원교구판이 열두 해 동안 전한 교구의 소식에는 어떤 소식들이 있었을까? 수원교구판에 보도된 교구의 소식 중 각 해마다 한 장면씩을 소개한다.
《2007년 가톨릭신문 수원교구 창간》 2007년 10월 28일 한국교회 최초이자 현재까지도 유일한 교구판 신문 수원교구판이 창간됐다.
《2008년 헌혈캠페인 시작》 2008년 2월 6일~5월 25일 전개한 헌혈캠페인은 해마다 사순시기에 진행되는 교구 헌혈캠페인의 시초가 됐다.
《2009년 제4대 교구장 이용훈 주교 착좌》 2009년 5월 14일 제4대 교구장 이용훈 주교 착좌미사 직전 정자동주교좌성당 하늘에는 커다란 무지개가 떴다.
《2010년 청소년사목에 박차》 2010년 교구장 이용훈 주교는 3개년에 걸친 사목 지침 ‘교회와 청소년’을 내고 청소년사목에 박차를 가했다. 수원교구판은 그해 처음 개최된 청소년 축제 ‘아띠마루’에서 S보드를 타고 입장하는 이용훈 주교의 모습을 담았다.
《2011년 이성효 주교 서품》 2011년 3월 25일 정자동주교좌성당에서 이성효 주교의 서품미사가 봉헌됐다.
《2012년 성경사목 20주년》 2012년은 교구 성경사목이 20주년을 맞는 해였다. 수원교구판은 20주년 특집을 통해 그 의미를 전했다.
《2013년 교구 설정 50주년》 수원교구판은 2013년 교구 설정 50주년 신앙대회 현장을 본지보도와 더불어 수원교구판 4개면을 모두 사용해 전했다.
《2014년 세월호 참사》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2014년 4월 16일은 교구가 잊을 수 없는 날 중 하나가 됐다.
《2015년 문희종 주교 서품》 2015년 9월 10일 문희종 주교의 서품으로 교구는 역사상 처음으로 두 번째 보좌주교를 맞았다.
《2016년 병인박해 150주년》 병인박해 150주년, 교구 내 순교자현양사업도 활발했다. 특히 은이성지는 김대건 신부의 서품미사가 거행됐던 중국 상하이의 진자샹성당을 성지에 복원해 눈길을 끌었다.
《2017년 칠레 산티아고대교구와 피데이 도눔》 2008년부터 교구 간의 피데이 도눔으로 해외선교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교구는 2017년 칠레 산티아고대교구와의 피데이 도눔으로 4번째 피데이 도눔을 맺었다.
《2018년 교구 2개 대리구로 개편》 교구는 기존 6개 대리구를 2개로 재구성하고, 교구 조직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수원교구판은 대리구장 취임미사 특집을 비롯해 개편 후 대리구제 정착 등을 심층보도했다.
이승훈 기자 joseph@catimes.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