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청년성서모임 가을 만남의 잔치 열어
문희종 주교, 청년들의 복음화와 신앙이 절실히 필요하다
수원교구 제1대리구 청소년1국 청년성서모임은 9월 7일 수원교구청 지하강당에서 ‘청년성서모임 가을 만남의 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올해 여름 청년성서 연수를 마친 수료자와 봉사자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찬양과 율동 시간을 보낸 뒤, 여름 연수에서 각자 결심했던 목표를 되새기는 모임을 했다.
미사를 집전한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는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바티칸을 찾은 청년들에게 ‘여러분에게 기대를 겁니다. 교회는 여러분들의 신앙이 필요합니다.’라고 말씀하신 것처럼 교회는 청년들의 복음화와 신앙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청년들이 복음화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창세기 수료자 중 청년성서모임의 봉사자가 되길 원하는 청년은 봉사자 선서를 하고, 증표로 십자가 목걸이를 받았다. 또, 청년들의 연수과정을 도운 봉사자들은 배지를 받았다.
마르코 성서모임에 참여한 이지우 씨는 “청년성서모임 여름 연수 후 큰 변화는 기도와 묵상을 매일 하려는 마음가짐과 결심”이었다며 “지금도 성경 봉독 후 묵상하는 것이 어렵지만 내 안에서 주님을 만나기 위해 항상 준비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봉사자 고은미 씨는 “청년성서모임 수료자들이 연수 기간에 주님께 나가려고 했던 다짐을 다시 한번 기억하며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대리구 교육연구팀의 여름 성서모임은 마르코(14차), 35차 탈출기(35차), 창세기(65차, 66차), 말씀의 봉사자(16차)과정으로 나눠 7월 연수를 진행한 바 있다.
김선근 미카엘
teluskim@empas.com
수원교구 명예기자
출처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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