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보성지순례길 함께 걸으며 ‘순교 신심’ 키워요”
수원교구 ‘디딤길’ 팀, 은이·골배마실 성지서 일일 피정 열어
수원교구 성지위원회 산하 ‘디딤길’ 팀(회장 최재종 요셉·영성지도 이상훈 바오로 신부)이 8월 31일 은이 성지에서 일일 피정을 열었다.
디딤길 팀 회원 30여 명이 참가한 이번 피정은 미사에 이어 봉사자 위촉, 회원 간 인사, 파견 강복, 성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생가터인 골배마실 성지 답사로 마무리됐다.
이상훈 신부는 디딤길 팀 회원들에게 “교구 내 성지를 순례하며 길 위에서의 기도를 통해 순교 신심을 키워 나가자.”고 당부했다.
‘디딤길’은 수원교구의 전체 성지를 도보로 순례하는 ‘수원교구 도보성지순례길’을 가리키는 명칭이고, 교구는 이 명칭을 넣은 ‘디딤길’ 팀을 운영해 왔다.
디딤길 팀은 초창기 교구 청소년국 소속 단체로 2011년 2월 17일에 명명됐다가 2019년 성지위원회 소속으로 변경됐다. 그러면서 활동 방향도 과거 순례길을 답사하고 연구하는 활동에서 신자(예비신자 및 비신자 포함)들이 디딤길을 순례하며 내적 복음화를 이루는 활동으로 변화됐다.
디딤길 순례 참가자가 도보 순례를 완주한 경우, 교구는 완주자에게 교구장 축복장을 수여한다.
디딤길 팀은 매월(3~11월) 둘째·넷째 토요일마다 도보 순례를 마련한다. 오는 9월 28일(토)에는 은이 성지~고초골 공소 구간(약 10km)의 도보 순례를 진행할 예정이다.
※문의 ‘디딤길’ 팀 봉사자 010-2845-3571
인터넷 카페 https://cafe.naver.com/didimgil
성기화 요셉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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