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림마당
게시판 > 보기
교회소식
8일, 강칼라 수녀 나눔의 삶 50주년 축하행사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9-06-05
조회수 : 923
한센인의 친구이자 어머니로 불리는 강칼라 수녀가 한국 땅을 밟은지 50년이 넘었습니다.
반 세기가 넘는 나눔의 삶을 돌아보는 행사가 오는 8일 전남 고창 호암마을에서 열립니다.
이탈리아 출신인 강칼라 수녀는 1962년 작은자매관상선교회에 입회해 1968년 한국에 파견됐습니다.
이후 50년 넘게 한센인 정착촌 호암마을에 머물면서, 한센인들의 마음을 사랑으로 보듬어왔습니다.
또 노숙자와 윤락여성 등 소외되고 가난한 이들과도 함께해 ‘푸른 눈의 천사’로 불렸습니다.
강 수녀는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지난해엔 호암상 사회봉사상을 받았습니다.
오는 8일 축하 행사에서는 전주교구장 김선태 주교 주례로 미사가 봉헌됩니다.
이어 강칼라 수녀와 한센인들의 인연을 되돌아보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