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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신자 수 증가율 0%대 추락…신자 수 587만명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9-04-18 조회수 : 1342
▲ (사진=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우리나라 천주교 신자 수 증가율이 0%대로 떨어졌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오늘(17일) 공개한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18’를 보면 지난해 신자 수 증가율은 0.9%로 지난 10년 간 통계를 작성한 이래 가장 낮았습니다.

이전까지는 2012년 0.97%가 가장 낮은 증가율이었습니다.

최근 10년간 추세를 보면 김수환 추기경이 선종한 2009년과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을 방문한 2014년에는 2%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나머지 해도 2012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1%대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 천주교 신자는 2017년보다 0.1%, 5만2천740명 늘어난 587만 명으로 외국인 등록자를 포함한 전체 인구 5천3백만명 가운데 11.1%를 차지했습니다.

교구별로는 서울대교구가 전체 신자의 26.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수원교구 15.6%, 인천교구 8.8%, 대구대교구 8.7% 순이었습니다.

서울과 인천, 수원, 의정부 등 수도권 교구 소속 신자 수는 전체 신자의 55.8%를 차지했습니다.

지역별 신자 비율은 서울대교구가 15.6%로 가장 높았고 이어 청주 11.9%, 인천 11.7% 순이었습니다.

남녀 비율은 남성이 42.6%, 여성 57.4%로 여성 신자가 훨씬 많았습니다.

연령별 신자 비율은 50대 신자가 18.5%를 차지했고 65세 이상 노인 신자 비율은 19.4%였습니다.

특히 65세 이상 노인 신자 비율은 2016년 17.4%에서 2년 만에 2%포인트 상승해 교회가 급속히 노령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직자는 추기경 2명을 포함해 주교 42명, 신부 5,388명이었습니다.

교구별 신부 수는 서울대교구 912명, 대구 519명, 수원 501명이었고 지난해 사제품을 받은 사제는 93명이었습니다.


출처 : 가톨릭평화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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