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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수원교구, 오정섭 신부(페루)와 정상균 신부(칠레) 해외선교 파견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9-02-28 조회수 : 1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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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구는 2월 20일, 남아메리카 페루와 칠레 선교지에 2명의 사제를 파견하는 미사를 봉헌했다.


   오후 5시 교구청 5층 성당에서 봉헌된 파견 미사는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 총대리 이성효(리노) 주교, 교구장 대리 문희종(요한 세례자) 주교와 교구 사제단 공동으로 집전됐다.


   미사 미사를 통해, 남아메리카 페루 ‘시쿠아니’ 대목구에는 오정섭(이냐시오 데 로욜라) 신부가, 칠레 ‘산티아고’ 대교구에는 정상균(레오나르도) 신부가 파견됐다.


   이날 미사에는 파견 신부의 가족과 지인, 후원 회원 등 240여 명이 함께 했다.


   말씀 전례에 이어진 ‘파견사제 축복식’에서는 ‘파견 사제 소개, 신앙 선서와 파견 서약, 안수와 축복기도, 십자가 수여’가 진행됐으며, 성찬 전례 후에는 ‘수원교구 해외 선교 경과보고, 해외 선교 위원회 위원장 격려사, 꽃다발 증정, 파견 사제 인사’의 파견식이 거행됐다.


   미사를 주례한 이용훈 주교는 강론을 통해 “이제는 우리나라도 받는 교회에서 주는 교회로, 또 나누는 교회로 성장했다.”면서, “수원교구는 2008년 4월 아프리카 남수단 룸벡교구 아강그리알 선교지에 첫 번째 선교 사제를, 2013년 2월에는 아프리카 잠비아, 2014년에는 남아메리카 페루와 칠레에 교구 사제들을 파견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오 신부와 정 신부가 파견되는 지역은 우리 교구보다 훨씬 넓은 지역이고, 열악한 선교 환경이지만, 그곳 교구장의 뜻에 순종하며 사제들과 일치하여 선교 사명을 완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해외 선교 위원회 위원장 이성효 주교는 격려사를 통해 “현지에서 사목을 위한 준비가 잘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함께, 사목할 수 있는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선교 사업이 끝나면 교구로 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그곳 동료 사제와 협력하여 잘 지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섭 신부는 파견 인사를 통해 “보잘것없는 저를 위해 먼길을 와서 미사에 함께 해주신 많은 형제, 자매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저는 제자리에서 기쁘게, 형제, 자매님들은 형제, 자매님들 계신 곳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며 건강하게 다시 뵙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상균 신부는 “저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함께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기도해 주신 만큼 더 기쁘고 건강하게 지내고 돌아오겠다. 기도 안에서 또 만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파견 예식과 기념촬영을 마친 후 참석자들은 교구청 지하 연회장에서 만찬을 함께 하며 파견 사제들을 환송했다.


   한편 오정섭 신부와 정상균 신부는 파견에 앞서 선교지에서 언어연수와 문화체험을 하며 현지 적응 기간을 가진 바 있다.


   수원교구 해외 선교후원회는 인터넷 카페와 매월 발행되는 선교홍보지 '하느님의 일'을 통해 해외선교 현황을 교우들에게 알리고 있다. 또한, 해외선교 영적 후원 단체인 ‘천지의 모후’ 레지아 단원들과 후원 교우들은 기도를 봉헌하여 매월 해외 선교를 위한 영적 꽃다발로 엮어 선교지에 전달하고 있다.


*대목구 (代牧區, 정식 교계제도가 설정되지 않은 지역의 교구로서 교황청에서 직접 관할하는 교구)


<수원교구 해외 선교 후원 안내>
예금주 : (재)천주교 수원교구 유지재단
신협 032227-12-004926
국민 612501-01-370421
농협 1076-01-012387
우리 1005-801-315879
신한 100-030-732807
후원 문의 : 해외선교실 031-268-2310, 031-548-0581 http://cafe.daum.net/casuwonsudan


글. 고영순 미카엘라 kmc851@hanmail.net

사진 이영훈 토마스 아퀴나스 rash2001@naver.com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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