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2019 수원교구 신년음악회 UNITAS’가 1월 9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교구 성음악위원회(위원장 박요셉 요셉 신부)가 주관하고 수원교구 평신도사도직협의회(회장 정태경 마티아)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에는 ‘수원 가톨릭 소년소녀합창단과 수원 가톨릭 청년합창단, 수원 가톨릭 유스우니따스, 수원 가톨릭 합창단, 수원 가톨릭 청소년교향악단’ 등 5개의 단체가 출연했다.
교구 내 각 본당과 주보에 음악회 개최를 공지하자마자 전 좌석이 매진되는 뜨거운 관심을 받아온 ‘수원교구 신년음악회’는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리허설이 한창인 6시부터도 공연장을 찾는 관객들이 하나둘 눈에 띄더니, 입장을 알리는 벨소리와 함께 1층 700석과 2층 250석 모두를 순식간에 채웠다.
‘Exultate(기뻐하라)’, ‘저 하늘은 주 영광 나타내고’와 같은 성가와 합창곡으로 준비된 1부를 마치고 ‘수원 가톨릭 청소년교향악단(영성지도 남승용 십자가요한 신부, 지휘 전형부 안젤로)’이 마련한 ‘CARMEN OVERTURE(카르멘 서곡)’ 등 5곡의 교향악 연주가 2부에 이어졌다.
이어, 성음악위원회 공연기획팀 영성지도를 맡고 있는 김민호(요셉) 신부의 성음악위원회에 대한 소개와 2대리구장 문희종(요한세례자) 주교의 인사 말씀 후, 출연자와 관객이 함께 어우러져 ‘동무 생각’을 합창하면서 ‘수원교구 신년음악회’는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수원교구 평협 설립 50주년 기념 신년음악회를 통하여 교구 평협의 발전을 기원하며 아울러 음악인들뿐만 아니라 모든 수원교구의 모든 형제자매들이 화합과 일치로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격려사를 전했다.
‘2019 수원교구 신년음악회’는 가톨릭 평화방송을 통하여 1월 18일(금) 오후 11시와 1월 20일(일) 오후 3시에 녹화로 방송된다.
수원교구 성음악위원회는 이날 출연한 5개의 단체 외에도 ‘오르가니스트연합회’와 ‘고음악협의회’, 뮤지컬 극단 ‘앗숨도미네’ 등 총 8개의 단체를 두고 “교구 전례위원회와 협력하여 전례음악을 발전시키고, 교회의 거룩한 자산인 성음악 발전에 필요한 역할을 수행함을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교구의 공식적인 전례에서 전례음악을 주관하는 등 여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기사.사진 손위일 마태오 son-will@hanmail.net
사진 임효례 다리아 ilakgo@naver.com
수원교구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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