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주년 맞은 광주 본당, 말씀 통해 ‘활기찬 기쁨의 신앙공동체’로 나아갈 것 다짐
제2대리구 광주 본당(주임 김화태 제르바시오 신부)은 “당신 말씀은 제 발에 등불, 저의 길에 빛입니다.”를 ‘2018 주제 말씀’으로 정하고, 매주 고갱이 같은 성구(聖句)를 선정해왔다.
본당 신자들은 한 해 동안 매 미사 후 성전 출구 게시판에 마련된 주옥같은 성경 말씀 50개를 외웠다.
이를 결산하는 ‘광주 본당 2018 성경 암송 대회’가 12월 30일 오후 4시 본당 교육관 3층 강당에서 열렸다.
최영남(라우렌시오) 씨 등 7명이 참가한 대회에는, 본당 성직자·수도자와 김호영(프란치스코 하비에르) 총회장이 심사위원으로 나섰다.
주임 김화태 신부는 “올해 설립 60주년(1958~2018)을 맞은 광주 본당공동체가, 내년에도 ‘손 십자가’를 휴대하고 ‘말씀 되새김’에 함께 하자.”고 당부했다.
성경 암송 대회 결과 발표 및 시상식은 2019년 1월 6일 교중미사 때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본당은 ‘2019년 주제 말씀’을 “주님 안에서 늘 기뻐하십시오. 거듭 말합니다. 기뻐하십시오.”(필리 4,4)로 정하고, ‘활기찬 기쁨의 신앙공동체’로 나아갈 것을 다짐하고 있다.
성기화 요셉 수원교구 명예기자
skw7589@naver.com
신고사유를 간단히 작성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