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위해 봉사하고 장학금도 받고”
선정 기준은 봉사활동
대건청소년회(법인국장 남승용 신부)는 2018년 12월 22일 제2대리구청 성당에서 대건청소년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했다.
대건청소년장학금은 대건청소년회 산하에서 모범적인 활동을 하는 청소년·청년을 격려하기 위해 2011년 제정됐다. 선정 기준이 학업 성취 등이 아닌 이웃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는 청소년이라는 점이 특징이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는 대건청소년회 법인 이사장인 문희종 주교가 11명의 청소년·청년에게 장학금 50만 원씩을 전달했다. 또 장학금 중 일부는 대건청소년회가 수탁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 중에는 장학금 제정 이래 8년째 해마다 장학금을 후원한 김하서(대건 안드레아·51·제1대리구 조원솔대본당)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문희종 주교는 전달식 중 인사말을 통해 “교구에는 다양한 장학금이 운영되고 있지만 이 장학금은 특별히 공부를 잘 해서가 아닌 이웃을 위해 봉사한 청소년을 선정해 주는 장학금”이라 설명하고 “건전하게 미래를 꿈꾸는 여러분이 자랑스럽다”고 치하했다. 또한 “이웃을 배려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참 인간으로 성장하길”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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