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장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12월 25일 예수 성탄 대축일을 맞아, 경기 화성 성녀 루이제의 집(원장 강기숙 수녀)을 찾았다.
이날 성녀 루이제의 집에서 대축일 미사를 주례한 이 주교는 강론을 통해, “성탄은 예수님께서 우리와 같은 인간으로 태어난 단 하나의 날”이라고 말하며, “예수님의 탄생은 세상을 바꾸는 역사라는 점에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실천하는 우리가 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번 미사에는 루이제의 집 거주 어르신과 직원, 봉사자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또한 이 주교는 미사 시작에 앞서 지난 92년부터 시작된 루이제의 집의 역사와 활동을 언급하며 “어르신들을 모시며, 루이제의 집이 예수님의 정신을 잘 실천하고 있다.”면서 직원과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성녀 루이제의 집은 빈센트 성인과 루이제 성녀의 정신을 본받아 할머니들을 모시고 생활하는 무료 양로원으로, 현재 천주교 수원교구 인준시설이다. 봉사나, 후원 기타 내용은 031) 353-8214∼5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태 아우구스티노 수원교구 명예기자
bogirang@naver.com
· 임지훈 베드로 수원교구 명예기자
piere@catholic.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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