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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소식

(가칭)장지동 본당 공동체, 첫미사 봉헌한 날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18-12-28 조회수 : 1256

 


   제2대리구 (가칭)장지동 본당(주임 정연혁 베드로니오 신부)은 12월 18일 오전 10시 경기도 광주시 순암로 36번길 88(역동) 임시 사제관에서 본당 설립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이날 본당 초대 주임으로 부임한 정연혁 신부가 집전한 첫 미사에는 68명의 신자가 참례했다.


   정연혁 신부는 미사 강론에서 “하느님께서는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신다.”면서, “그 믿음 안에서 우리 본당이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공동체로 거듭날 것”을 신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우리 안에 ‘말씀’이 살아있고, 형제자매들이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를 이루자.”며 “희생·겸손으로 그 ‘말씀’을 살아내자.”고 청했다.
   그러면서 “보이는 성전에 앞서, 각자 ‘영(靈) 안의 성전’을 먼저 짓자.”고 말했다.


   미사에 앞서 신자들은, 광주시 장지동 3-14 성당 부지를 방문한 정연혁 신부를 환영했다. 정연혁 신부는 새 성당 터에서 신자들과 함께 주모송을 바치면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이날 정연혁 신부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김상호(바오로·71) 총회장은 “하느님 사업에 ‘순명’하고, 성직자에게 ‘순명’하며, 신자들에게 ‘순명’하는 사목회 회장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당은 주보성인을 이광렬 요한(1795~1839)으로 정하고, 그 인준을 교구에 요청했다. 성 이광렬 요한은 모 본당 광남동 본당 주보인 성 유진길 아우구스티노(1791~1839)와 함께 교회 일에 헌신적으로 참여하고 성직자 영입운동을 전개한 인물이다.


  본당은 조만간 성당 부지(678평)에 60평 규모의 컨테이너 임시성전을 꾸밀 계획이다. 당분간, 주일미사는 모 본당인 광남동 성당에서, 평일 미사는 사제관에서 봉헌하게 된다.


   장지동 본당은 광주시 장지동 전 지역(장지동 벽산블루밍아파트 제외)과 역동 일부(역동 이편한세상아파트), 태전동 일부(태전지구 전 지역, 45번국도 동쪽 지역)를 관할한다. 신자 수는 1300여 명이다.


   한편, 교구는 12월 18일부로 제2대리구 광주지구 광남동 본당에서 장지동 본당(가칭)을 분가 설립, 같은 날 광남동 본당 주임 정연혁 신부를 신설 장지동 본당 주임 사제로 발령했다. 이로써 수원교구 내 본당 수는 215개가 됐다.


※문의 031-8027-8082 장지동 성당



성기화 요셉 수원교구 명예기자

skw75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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