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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2024년 해외원조에 46억 원 지원

작성자 : 홍보국 작성일 : 2025-01-16 조회수 : 39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2024년 해외원조에 46억 원 지원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공식 국제개발협력기구인 (재)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이사장 조규만 주교)은 2025년 1월 26일 해외원조주일(매년 1월 마지막 주일)을 앞두고 전년도 해외원조 지원 내역을 결산, 발표하였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2024년에 28개 국가에서 45개 해외원조 사업에 한화 46억 4,676만 1,163원(미화 338만 674달러)을 지원하였다. 이로써 1993년 공식 해외원조를 시작한 이후 32년 동안 누적 지원금 775억 원을 기록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긴급구호 21개 사업에 23억 1,919만 4,511원(50%), 개발협력 24개 사업에 23억 2,756만 6,652원(50%)을 지원하였다. 대륙별로는 아프리카 15개 사업에 12억 7,318만 3,711원(27%), 중동 10개 사업에 13억 2,744만 7,632원(29%)으로 전체 지원금의 56%를 두 대륙에 지원하였다. 이밖에도 아시아 9개 사업에 9억 9,623만 3,020원(21%), 유럽(튀르키예, 우크라이나. 아르메니아) 5개 사업에 6억 9,915만 4,600원(15%), 중남미 6개 사업에 3억 5,074만 2,200원(8%)을 지원하였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1975년에 시작된 ‘인성회’를 이어받은 법인으로서 2025년 올해 50주년을 맞이한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이사장 조규만 주교는 2025년 해외원조주일 담화를 통해 “전쟁 후 외국의 도움으로 굶주림에서 벗어나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우리가 이제 다른 어려운 나라 사람들을 도와줄 차례”라고 강조하면서,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과 함께 세계 가난한 이웃들을 돕는 일에 한국 교회의 모든 신자가 동참할 것을 청했다.


☞ 담화 전문 = https://cbck.or.kr/Notice/20250005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은 로마 교황청에 본부를 둔 국제 카리타스(Caritas Internationalis)의 회원기구이다. 전 세계 162개 국제 카리타스 회원기구들은 각국 주교회의와 연계하고 회원기구 간에 상호 협력하며 전 세계 재난 지역의 긴급구호와 중·장기 개발협력 사업을 전개한다.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의 해외원조 지원금은 후원회원들의 후원금과 매년 해외원조주일에 전국 1,780여 개 성당에서 신자들이 봉헌하는 특별 헌금으로 조성된다. 


[주요 긴급구호 사업]


(1) 분쟁 피해 및 난민 긴급구호: 총 11개 사업에 13억 298만 3,400원(미화 95만 달러) 지원, 2024년 긴급구호 지원금의 57%

오랜 기간 전쟁이 지속되거나 새로 발생한 분쟁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 레바논, 우크라이나, 수단, 콩고민주공화국, 미얀마 피란민들의 고통을 경감시킬 수 있도록 총 11개 긴급구호 사업을 지원하였다. 



▲ 우크라이나 전쟁 피해 긴급구호



▲ 레바논 전쟁 피해 긴급구호


(2) 식량 위기 긴급구호: 총 7개 사업에 5억 7,213만 2,003원(미화 41만 달러) 지원, 2024년 긴급구호 지원금의 24%

극심한 가뭄과 기후변화로 식량 공급이 불안정해진 에리트레아, 말라위, 모잠비크, 짐바브웨, 잠비아, 부르키나파소, 말리, 니제르에서 긴급 식량 지원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7개 긴급구호 사업을 지원하였다. 


(3) 자연 재해 긴급구호: 총 3개 사업에 4억 4,407만 9,108원(미화 32만 달러) 지원, 2024년 긴급구호 지원금의 19%

기후 위기로 극심한 홍수 피해를 입은 마다가스카르에 1개 긴급구호 사업을 지원하였으며,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에서 발생한 강진 피해에 대한 복구 작업을 추진하기 위해 2개의 긴급구호 사업을 지원함.



▲ 마다가스카르 홍수 피해 긴급구호


[주요 개발협력 사업]


(1) 아동 교육과 영양 지원 사업: 총 9개 사업에 11억 1,357만 9,720원(미화 81만 7,000달러) 지원, 2024년 개발협력 지원금의 48%

전 세계 빈곤 지역에서 교육 기회가 박탈된 아동·청소년들에게 기초 교육과 고등 교육을 제공하였으며, 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급식과 영양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다. 2024년도에는 아시아의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키르키스스탄, 태국(미얀마 난민), 중동의 이라크, 중남미의 브라질과 아이티에서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총 9개의 중·장기 교육 사업을 지원하였다.


(2) 전쟁 피해자 지원 사업: 총 5개 사업에 7억 3,175만 620원(미화 53만 1,000달러) 지원, 2024년 개발협력 지원금의 31%

장기화되고 있는 전쟁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우크라이나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긴급 지원과 직업 훈련, 심리사회적 지원을 제공하였다. 팔레스타인 위기 가정 지원, 여성 직업 훈련, 우크라이나 인신매매 피해자 지원, 전쟁 피해자 심리사회적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다. 


(3) 식량 안정 사업: 총 3개 사업에 2억 141만 4,000원(미화 15만 달러) 지원, 2024년 개발협력 지원금의 9%

극심한 빈곤과 만성적인 기아로 고통받는 지역에서 식량 안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24년도에는 아프리카의 우간다와 중남미의 에콰도르에서 농업 개발 및 생계 지원 활동을 통해 식량 안보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 등 총 3개의 식량 안정 사업을 추진하였다. 


(4) 지역 사회 개발 사업: 총 4개 사업에 1억 5,152만 400원(미화 11만 2,000달러) 지원,2024년 개발협력 지원금의 6%

지역사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자립을 지원하고자 우간다, 키르기스스탄, 에콰도르에서 통합적인 지역사회 개발 사업을 지원함. 


(5) 의료 보건 사업: 총 3개 사업에 1억 2,930만 1,912원(미화 9만 674달러) 지원, 2024년 개발협력 지원금의 6%

전쟁으로 의료 체계가 붕괴된 중동의 팔레스타인과 이라크에서 의료 보건 사업을 추진함.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이동 진료소 지원 사업, 취약계층 모자 보건 사업, 이라크의 전쟁 피해자 및 환자 지원 사업 등 총 3개의 의료 보건 사업을 지원하였다.


<받는 교회에서 나누는 교회로>


1993년 한국 천주교회 공식 해외 원조 시작


2025년 해외원조주일, 받는 교회에서 나누는 교회로의 50년


(사진제공=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 한국카리타스인터내셔널 문의: 02-2279-9204, https://caritas.or.kr


▲ 2025년도 해외원조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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