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2023년 10월 14일(월)부터 16일(수)까지 서울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에서 추계 정기총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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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단은 14일(월) 오후 3시에 주교 연수를 갖고, ‘시노드를 위한 한국 교회 본당 사제 모임’이라는 주제로 노우재 신부(부산교구)의 발표를 들었다.
▲ 2024.10.14. 발표자(노우재 신부)를 소개하는 주교회의 사무총장 이철수 신부
▲ 2024.10.14. 주교 연수에서 발표를 듣고 있는 주교들
15일(화) 오전 9시 30분에는 시작기도에 이어,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의 연설을 듣고, 기념 촬영 후 회의를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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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5. 주교회의 총회에서 연설하기에 앞서 주교들과 인사를 나누는 주한 교황대사 조반니 가스파리 대주교
▲ 2024.10.15. 주교회의 총회에서 주한 교황대사의 연설을 듣는 주교들
▲ 2024.10.15. 주교회의 4층 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는 주한 교황대사와 주교들
16일(수) 오후 3시 20분에는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가 교계 매체 기자들에게 총회 결정사항을 설명하며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용훈 주교는, 지난 9월에 열린 ‘시노드를 위한 한국 교회 본당 사제 모임’ 참석자 대다수가 이러한 모임이 계속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고, 이번 총회에서 이를 받아들인 배경을 설명하면서, “하느님 백성이 시노달리타스 정신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고 한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말씀을 언급하였다.
한편, 2027년 세계청년대회 교구대회 준비에 관해서는, 지난 3월 주교회의 춘계 정기총회에서 교구대회준비위원장으로 선임된 김종강 주교(주교회의 청소년사목위원회 위원장)가 주교회의 대표로서 전권을 위임받았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고, 교구대회준비위원장으로서의 활동에 모든 교구가 적극 협조하기로 하였음을 강조하였다.
▲ 2024.10.16.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는 주교회의 의장 이용훈 주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