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본당설정 40주년을 맞이한 신장성당이 지난 15일 기념미사 및 체육행사를 열었다. 남한중학교 교정에서 열린 이번 기념행사의 주제는 ‘말씀 실천 공동체’였다. 주님의 말씀을 실천하는 공동체로서 지역사회 복음화에 앞장서는 데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에서 정한 것이다.
신자와 지역주민을 포함해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기념미사를 주례하여 뜻깊은 본당의 날을 축하하였다. 특히 이번 미사는 신장성당의 새로운 시설(주차장, 묵주기도 길과 십자가의 길이 설치된 성모님 정원, 비디오 시설 등)들을 완공하기 까지 봉헌된 신자들의 정성을 기리는 것이어서, 더욱 큰 의미를 가졌다.
미사 후에는 장기자랑과 체육대회가 이어졌다. 장기자랑이 진행된 2부에는 뽀빠이 이상용(헨리코) 씨가 함께 해 흥을 더해주었으며 2인 2각, 단체줄넘기, OX 성경퀴즈, 릴레이 달리기 등으로 구성된 체육대회에서 모든 신자들은 화합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경기도 하남시 덕풍 3동에 위치한 신장성당은, 1967년 설립되었으며 현재 5천여 명의 신자들이 함께 하고 있다. 주보 성인은 성 시몬과 성 유다 사도이다.
- 천주교 수원교구 홍보·전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