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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교구[교구]2006사제서품예식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06-09-20 조회수 : 2792
행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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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분 자신이 하느님의 일을 하도록, 사람을 위하여 사람 중에서 선발되고 임명되었음을 기억하십시오.”

 

 9월 15일(금) 오후 2시 정자동주교좌대성당은 11명의 새 사제들이 탄생하는 기쁜 날을 함께 축하하기 위한 인파로 가득 찼다.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와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를 비롯하여 교구 사제단의 공동 집전으로 거행된 서품 예식은 3천여 명의 신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경건히 진행되었다.

 

 사제서품예식에 앞서 서품예정자들은 이날 오전 ‘사제수품서약예절’을 통해 주교 앞에서 신앙고백과 충성서약문을 낭독하고, 서명하였다.

 사제수품서약예절을 주례한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는 “사제서품식을 바로 앞둔 여러분은 오늘과 같은 마음가짐을 잊지 않도록 더 노력해야 하며, 사제가 된 후에도 자신의 일과표를 잘 관리하여 기도, 성경말씀과 늘 함께 해, 앞으로 존경받는 사제, 사랑받는 사제, 축복받는 사제로서 살아가자.”고 당부하였다.

 

 사제서품예식은 대사제인 그리스도의 뜻을 따르는 사제가 되는 예식인만큼 거룩한 절차에 따라 거행된다.

 우선, 사무처장 신부가 주교에게 사제서품예정자들을 사제품에 올려주기를 청원하는 ‘후보자 선발’을 거쳐, 사제 직무에 대한 주교의 가르침이 담긴 강론, 말씀의 봉사직과 성사 거행등의 ‘사제 직무 수락’, ‘순명 서약’이 이어진다.

 다음으로 수품자들이 세속에 죽고 오직 주님께 봉사하겠다는 의미로 제단 앞에 엎드리면 참석한 이들은 수품자 위에 천상 은총이 충만히 내리길 기원하며 모든 성인께 전구를 드린다. 이 ‘성인호칭기도’가 끝나면 주교와 사제단이 안수를 통해 자신의 직무를 위임하며 이들을 사제단에 받아들이고, 주교가 ‘사제 서품 기도’를 통해 이들을 축성하면 비로소 이들은 사제로 거듭나게 된다.

 이어 제의 착의와 손의 도유, 성반과 성작(빵과 포도주) 수여 후, 새 사제들은 주교와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제단에 올라가 주교와 함께 미사를 함께 집전한다. 미사 끝에는 새 사제들의 첫 강복이 있다.

 

 올해 사제서품예식에서는 총 11명의 사제가 탄생하였으며 이들은 이 날 사제로 첫 출발을 할 새 부임지를 발령받았다. (※아래 내용 참조)

 

 

[2006년 새 사제 명단]

 

이승남(세바스티아노)-호평성당 보좌

김형준(프란치스코)-평촌성당 보좌
박필범(야고보)-권선동성당 보좌

정진만(안젤로)-분당성마태오성당 보좌
강은식(에우세비오)-철산성당 보좌

이승준(아우구스티노)-산본성당 보좌
박석천(안드레아)-중앙성당 보좌

이정재(베드로)-상현동성당 보좌
표창연(프란치스코)-수지성당 보좌

정지용(베드로)-금곡동성당 보좌
인진교(요셉)-분당요한성당 제2보좌

 

 

 

-천주교 수원교구 홍보·전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