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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교구[교구]장애인시설 건립 위한 결연후원금 전달식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06-08-04 조회수 : 1997
행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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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사업체)과 장애인(단체포함)이 교회 안에서 연결되었다.
   사회복음화국 사회복지회에 오르다 코리아 극동 아시아 정동범(바오로) 사장이 중증 발달장애인 시설 건립 및 결연사업을 위한 기금 5천만원(5년간 매년 1천만원씩)을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교구 차원에서 일반 기업과 결연을 맺어 사회복지 후원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지난 8월 4일(금)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집무실에서 정동범 사장과 만나 결연 후원금을 전달받았다. 이 자리에는 사회복지회 회장 이기수(요아킴) 신부가 함께 참석하였다.

 

  이번 결연은, 사회복지회에서 실시하고 있는 “HAND IN HANDS"(예수님 손에 우리들 손을 잡고) 캠페인의 일환으로서 ‘기업과 장애인 결연 및 후원 연결 1호’다.

  정동범 사장은 분당 요한 성당 신자로 이스라엘 유아 교육 교재 수입 판매 및 제작, 교사 파견 및 교육 사업을 하는 기업, ‘오르다(ORDA)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다. ‘오르다’는 히브리어로 ‘지혜의 빛’이란 뜻을 갖고 있다고 한다.  그동안 고아원에 교사들을 파견하는 등 회사차원에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 오던 중에 올해 회사 창립 15주년을 맞이해 정식으로 후원을 통해 복지활동을 하기로 결정하였다는 정 사장은, 우연히 교구 사회복지회에서 시작하는 “HAND IN HANDS”(예수님 손에 우리들 손을 잡고) 캠페인에서 기업과 장애인 결연 및 후원을 맺어주는 사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돼 동참하게 되었다고 한다. 정동범 사장은 “앞으로도 회사 자체에서 그리고 회사 내 직원들이 지속적으로 사회복지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하며 “솔직히 오르다 코리아에서 판매하는 교재는 비장애인, 그리고 평범한 생활 이상의 가정(잘 사는 이들)을 상대로 하는 사업이라고 볼 수 있는데, 잘 사는 이들에게서 번 돈이지만,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고 싶다. 그런 차원에서 중증 발달장애인들과 함께 나누고 여기에 우리 기업이 작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후원금 전달식을 가진 후, 이용훈 주교는 정 사장에게 감사의 표시로 묵주와 자신의 저서 3권을 선물하였으며 약 1시간 가량 담소를 나누었다.

 

 

-천주교 수원교구 홍보·전산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