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체신심 생활의 구체화와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성체조배를 위한 ‘성체신심 1일 대피정’이 지난 6월 22일(목) 정자동주교좌대성당에서 열렸다. 전 신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피정은 ‘너희는 내 사랑 안에 머물러라’[요한15,9]라는 주제로 천여 명의 신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참석한 신자들은, 수원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 최병학(가브리엘)회장의 환영인사를 듣고 난 후 ‘성체현시와 성체조배’ 시간으로 본격적인 피정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성체조배 후에는 강의와 묵상, 찬미의 시간이 이어졌다.
김정웅(베드로)신부가 “썩지 않고 죽지 않는 믿음, 사랑, 희생, 봉사로 시공을 뛰어넘어 영원히 살자”는 내용으로 첫 번째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점심 후에는 ‘성체를 맛들이는 삶을 살자’는 주제로 박효철(베네딕도)신부가 강의하였다.
피정을 마치는 파견미사는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강의를 맡은 박효철 신부, 이상각 신부(F.하비에르, 지속적인성체조배회 지도신부)의 집전으로 봉헌되었다.
수원교구 지속적인 성체조배회는 매년 성체신심 1일 대피정을 실시할 뿐 아니라, 교구 내 모든 본당이 지속적인 성체조배를 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성체의 신비를 더 깊이 깨닫게 하는 다른 교육도 실시하는 등 신자들의 성체신심 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