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구 아미동 성당에 수녀원과 유치원이 건립된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6일 아미동 성당에서는 기공식이 거행되었다.
이 날 아미동 성당에는 약 380명의 초청된 내빈과 신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다.예식은 오전 11시에 총대리 이용훈(마티아) 주교가 집전하는 기공미사로 시작되었다.
이용훈 마티아 주교는 98년에 본당 기공식 때도 참석하였는데 다시 아미동성당에서 기공 미사를 드리게 되었다며 “신자들이 열심히 기도하여 이곳이 주님의 뜻을 기릴 수 있는 거룩한 장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하였다.
이번에 증축되는 유치원(연면적 약 230평) 기존에 교육관으로 쓰이던 곳을 리모델링하는 것이다. 또 새 부지에는 수녀원동(연면적 약 110평)과 강당동(연면적 약 100평)이 신축되는데, 수녀원동에는 수녀원을 비롯해 교육관, 성체조배실이 들어서게 된다.
이천시 부발읍 아미리 산 161-6번지에 위치한 아미동 성당은 2000년도에 축성되었으며 현재 이천시 부발읍 전지역과 대월면과 모가면 일부 등을 관할하고 있다. 이천에서 태어난 순교자 성 이문우 요한을 주보성인으로 모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