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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교구[교구] 제 1회 생명의 날 축제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06-06-05 조회수 : 1788
행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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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 잡은 두 손과 마주보며 짓는 웃음.

 수원교구 생명의 날 축제에 참여한 18쌍 부부들의 모습은 바로 행복 그 자체였다. 지난 5월 27일(토) 복음화국 선교사목부 가정사목에서는 수원교구 내 임신한 부부들을 대상으로 ‘생명의 날 축제’를 개최했다. 교구에서 처음 실시된 이번 축제는, 생명을 받아들인 부부와 잉태된 아기를 축복하고 이 생명에 대한 기쁨을 교회적 차원에서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다.

 

 축제는 시작부터 젊은 부부들을 위한 행사임이 드러났다. 핑크빛 풍선과 화사한 꽃들로 장식된 입구가 참석한 이들을 기분 좋게 반겨주었으며, 접수하는 시간 동안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작은 음악회’도 열렸다.

 참석한 부부들은 우선 ‘출산 전의 부모역할’, ‘영아기의 발달과업과 부모역할’에 대한 강의를 들으며 아이가 태어나기까지 부모로서 알아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함께 배웠다. 무엇보다 아이를 가진 엄마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아빠와 함께 배운다는 점에서 강의의 효과와 가치는 더 큰 것이었다.

 강의가 끝난 후 준비된 레크레이션은 ‘우리 안에 생명과 함께하는 행복’이란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부부간의 애정을 확인해볼 수 있는 화기애애한 시간이 되었다.

 

 이 날 축제일정은 복음화국장 이찬종(요셉) 신부의 주례로 감사미사를 봉헌한 후 특별한 이벤트로 마무리 되었다. 참석한 각 부부들의 소망을 고이 담은 ‘소원 풍선’을 날리는 것이었다. 부부들은 하느님께서 주신 부부사랑의 풍요로운 결실에 감사드리며 희망과 설렘을 풍선에 함께 실었다.

 

 복음화국 선교사목부 가정사목은, 이 축제가 “현대 사회에 만연된

낙태와 생명경시 풍조들이 고귀한 생명을 중시하는 풍조로 교회 안에서부터 전환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행사의 의의를 설명하였다. 5월 28일 제 15회 생명의 날을 맞이하여 열린 이 행사는 앞으로 더 풍요로운 구성으로 매년 시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