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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교구[단체]제 5회 교구장배 축구대회

작성자 : 홍보실 작성일 : 2006-05-26 조회수 : 2022
행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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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컵의 열기가 기다리는 6월이 다가온다. 이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축구는 빼놓을 수 없는 관심사일 것이다. 때문에 축구는 훌륭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회 안에서는 자연스러운 선교의 장이기도 하다. 수원교구에서도 교구장배 축구대회를 개최해 축구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마련해왔다. 교구장배 축구대회는 올해로 5회째를 맞이했으며, 지난 5월 21일 안산 호수공원 운동장 및 슬기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 날은 본선대회로서, 각 지구에서 예선전을 거쳐 뽑힌 지구 대표 팀들 간의 경기가 벌어졌다. 예선전에 참가한 95개 형제팀과 10개 자매팀 중에서 18개 형제팀과 7개 자매팀이 본선에서 뛸 수 있었다. 본선 대회 조 추첨은 5월 7일 원천동 성당에서 이뤄졌다.

 오전 8시 30분에 첫 게임이 있은 후, 합동 미사를 함께 봉헌했으며 경기는 오후까지 계속되었다. 우승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승부를 가린 결과, 서부지구 발안성당(형제팀)과 시흥지구 목감성당(자매팀)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수원 1지구 고색동 성당(형제팀)과 서부지구 발안성당(자매팀)이 준우승을 했다.

 또 개인상으로는 최우수 선수상(발안성당 최병선 바오로, 목감성당 김순화 루시아)과 최다 득점상(발안성당 장윤권 윌리암, 발안성당 이은실 아녜스)이 주어졌으며, 수원2지구 조원동 주교좌성당 축구동호인회에는 선교최우수상이 수여되기도 했다.

 

 이 날 자리를 함께한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는 대회사를 통해, “단순히 생각하면 (교구장배 축구대회가) 평이한 일반적 축구대회라고 할 수 있으나 본 대회가 사회와 교회를 위해서 이바지하는 바가 매우 크다”며 참가한 선수들을 격려하였다. 또한 “지역 생활체육단체와의 교류를 통해 입교를 권유하고, 쉬는 교우를 찾아 축구를 함께 즐기며 자연스럽게 교회로 이끌어 많은 냉담자 회두를 해온 여러분들의 선교 활동이 본당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축구동호인연합회의 선교활동에 대한 노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이어 최덕기 주교는 이러한 좋은 사례들을 활용하여 소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당부하며 대회사를 마쳤다.

 

 수원교구 축구동호인연합회는 교구장배 축구대회를 주최할 뿐만 아니라, 교구 내 각 본당 축구동호인회의 친목과 협력을 이끌며 지역사회에 대한 선교 및 봉사활동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