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곶동성당 봉헌식
2000년 1월 25일 오산성당으로부터 분가되어 2003년 7월 13일 기공식을 갖고 성전 건축에 들어갔던 천주교 갈곶동성당 봉헌식이 5월 5일 교구장 최덕기(바오로) 주교의 주례로 거행됐다.
갈곶동 성당에서는 성전 봉헌을 준비하면서 모든 신자들을 대상으로 피정을 실시하고, 함께 성서를 필사 하였으며, 봉헌식 당일에는 인근의 어린이들을 초청하여 성당 마당에서 성전 봉헌을 기념하는 “어린이 날 대잔치”를 열어 봉헌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오산시 갈곶동 240번지 2,886평의 대지위에 연건평 797평으로 지어진 갈곶동성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의 건물로 사무실, 성물 보급소, 대강당, 식당, 성당 및 성가대 등이 마련되어 있다.
갈곶동 성당은 앞으로 성전 마당을 주민들의 휴식 공간으로 개방하고 언제나 성당을 친근하게 느끼게 하여 지역 복음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