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빈자리 축제

교구 사회복지회에서는 5월 1일 KBS수원센타에서 재가장애인, 사회복지시설 장애인, 봉사자등 2,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빈자리축제를 실시하였다.

사회복지회와 장애인선교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종합복지관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행사는 ‘나눔으로 하나되어!’라는 주제아래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울려 친교와 화합을 이루는 축제의 한마당이었다.

이용훈(마티아) 주교와 사제단의 개막 미사로 시작한 이날 행사는 참가자 모두 참여하는 단체게임과 경희대 응원단의 축하공연, 장애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고취시킨 「상설 놀이 마당」, 장애인들의 자활의지를 고취시킨「장애인 생산품 판매」, 각 시설·단체별로 오랫동안 준비해서 다양한 기량을 뽐낸 「단체 발표회」, 성균관대 댄스공연, 소리울리밴드 축하공연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각 본당의 적극적인 성원과 더불어 교구 여성연합회, 운전기사사도회, 청년연합회, 수원여대 미용예술과 학생들, 대한 적십자사 수원지사, 성빈센트 청소년회, 성빈센트병원에서 봉사를 아끼지 않았으며 지산종합건설(주), 경기도공동모금회에서 물품을 후원하고 개인적으로도 열심히 봉사를 해 주어 더욱 빛난 하루였다.